배우 진예솔의 위험천만했던 음주운전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TV조선 ‘뉴스9’는 진예솔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진예솔은 지난 12일 오후 10시반께 음주를 한 상태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을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진예솔이 운전하던 하얀색 SUV 차량은 좌우로 휘청이다가 중앙분리대를 한 차례 들이받았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질주는 계속됐고, 결국 또 한 차례 중앙분리대와 부딪혔다.
두 차례나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진예솔은 올림픽대로를 빠져나간 뒤 오후 11시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진예솔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SNS에 “공인으로서 제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다”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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