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짱이 엔터테인먼트 |
가수 이하늘이 그룹 DJ DOC 동료인 김창열과 갈등을 에둘러 언급했다.
이하늘은 지난 15일 공개된 웹 예능 ‘순화당만신 고민타파’에서 DJ DOC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다.
이하늘은 ‘DJ DOC 활동은 안 될 것 같다’, ‘상대와 언젠가 갈등이 풀리겠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무속인의 말에 공감하며 “팀 활동은 안될 것 같다. 형으로서 도리도 나름대로 했다.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열과 갈등에 대해 “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이건 좀 복잡한 이야기인데 아직 나는 다 안 풀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최근 가요계를 떠나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가 최근 의류 사업을 한다. 사업 준비도 2년 넘게 했고, 작년에 나왔던 것도 다 매진됐고, 올해 나온 디자인도 다 제 마음에 들어 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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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데뷔한 DJ DOC는 2021년 4월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 이후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하늘은 당시 동생 이현배가 사망하자, 김창열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네가 죽였다”는 등 욕설이 섞인 댓글을 남겼다.
이하늘은 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김창열은 자기 가사를 다 만들어 준 이현배에게 밥 한 끼조차 사지 않았고, 이현배가 생활고로 객사하니, 그제야 친한 척한다”, “김창열은 DJ DOC 앨범 작업은 전혀 안 해놓고 놀러만 다녔다”, “김창열 잘못으로 빚을 지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창열 측은 “이하늘과는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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