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에서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가 ‘직관 경기 타율 0할’ 탈출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의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마산용마고등학교와 2연전을 스윕하고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기세를 몰아 성균관대학교와의 직관 경기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성균관대학교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최강팀이다. 더불어 성균관대의 이연수 감독은 돌핀스 시절 김성근 감독의 제자로, 그만큼 훈련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또한 최강 몬스터즈를 누구보다 잘 아는 원성준이 이번 경기에 성균관대 소속으로 뛸 것을 예고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적으로 만난 원성준은 경기에 앞서 “선배님들이 저를 잊지 못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강한 포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직관 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정근우는 아침부터 시작된 제작진의 VVIP급 의전을 받고 당황한다. 정근우는 현재 직관 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으로, 그가 잘하면 오늘 경기에서 이긴다는 제작진의 염원에서 비롯된 서비스라고.
정근우는 제작진의 환대에 “(오늘) 안타 못 치면 난리 나겠네? 되게 부담스러운데”라며 혹여라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걱정한다. 그가 성균관대와 직관 경기에서 꽝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14꽝+α’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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