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한국을 사랑하는 배우로 알려진 휴 잭맨이 ‘더썬’으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아카데미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 ‘더 썬’은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남자 피터(휴 잭맨 분)가 삶이 버거운 아들을 다시 만나 펼쳐지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영화는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아 기대를 더했다.
‘더 썬’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가족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해 극찬을 받았던 ‘더 파더’에 이어, 실제 경험처럼 생생하면서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아낼 전망이다.
주연 배우 휴 잭맨은 한국을 사랑하는 배우로 정평이 났다. 지금까지 5번의 내한으로 국내 영화팬들을 만났다. 11번째로 내한하는 톰 크루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내한한 것이다.
휴 잭맨은 지난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 2009년 ‘엑스맨 탄생 : 울버린’, 2012년 ‘레미제라블’, 2013년 ‘더 울버린’ 등 강렬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그런 그가 ‘더 썬’을 통해 섬세한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더 썬’은 오는 7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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