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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중국인이 한국 스타 먹여 살려…닝닝 배척하지 마”

이수연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한한령'(한류 제한형) 재개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한국 네티즌을 저격해 이목을 끈다. 

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 연예는 ‘한국 걸그룹 중국인 멤버가 웨이보를 개설해 열띤 설전이 벌어졌고, 한국 네티즌은 더 이상 중국인 멤버를 원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에서 말하는 중국인 멤버는 지난 11일 웨이보 계정을 개설한 에스파 닝닝이다. 한국 네티즌은 닝닝이 중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거였다.

매체는 “한국 네티즌에게 이러한 행동은 ‘배신’이라 여겨진다. 일부는 한국 걸그룹에 중국인 멤버를 빼달라고 호소하기도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닝닝이 웨이보를 연 가장 큰 이유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한국 아이돌 그룹이 외국인 멤버를 선택하는 이유는 해외 시장을 탐내기 때문”이라며 특히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에 한국 기획사는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특별한 관심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 근거로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앨범 판매량 130만 장 중 80만 장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된 것을 짚었다.

앞서 황치열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중국 팬들이 자신의 생일날 음반 10만 장을 사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음반 10만 장은 10억원 이다. 한국에서 무명인 황치열에게는 큰 선물이며 중국 팬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2023년 1~4월 한국 K팝 음반의 중국 수출액은 1,891만 달러(한화 약 24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5.7% 증가했다는 통계도 언급하며 “중국 팬들이 한국 연예계 종사자 대부분을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한국 네티즌은 한국에서 데뷔한 중국계 연예인들이 한국만의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더욱 분한 것은 한국을 떠난 일본계, 미국계 외국인에게는 불만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슈가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중국 투어를 해달라는 팬의 말에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중국 투어? 중국에서 공연을 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중국 투어를 하지? 지금 한국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 없을 텐데. 중국에서 공연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하고 싶다. 아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공연을 하고 싶다”라며 바램을 드러냈다.

앞서 가수 정용화의 중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 불발, 현아의 중국 공연 취소,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던 배우 추자현의 탈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한령’ 재개한다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웨이보, 위버스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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