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온라인 팬 카페에 직접 올린 아기 사진을 두고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송중기는 지난 14일 팬 카페를 통해 득남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다.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기하고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기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났다.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을 케어하고 있다”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차기작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흑백 사진에는 송중기의 새끼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갓난아기 손이 담겼다. 흰색 배냇저고리를 입은 아기는 벌써부터 길쭉한 손가락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 2세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손가락만 봐도 잘생겼을 듯”, “아기 손톱이 어떻게 저러지?”, “갓난아기인데 손가락이 기네. 키 크겠다”, “아기 손 너무 귀엽다”, “와 아기 손톱이 어른 같다”, “아기 얼마나 예쁠까”, “손톱도 손가락도 길쭉길쭉해서 신기하다. 꼭 잡고 있는 거 너무 귀엽다”, “아기 손톱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냐.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손톱부터 벌써 잘생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결혼 발표와 동시에 혼전 임신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기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으며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아내 케이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직후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 촬영 차 아내 케이티와 헝가리로 향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케이티와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이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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