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미국작가조합(WGA) 파업으로 인해 영화 제작이 줄줄이 중단되고 있다.
여기에 개봉을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후속작인 시즌8의 제작이 중단됐다는 루머도 퍼지고 있다.
미국작가조합 파업의 영향으로 인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는 제작이 중단된 상태. 13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영화 ‘아바타3’를 비롯해 마블 시리즈인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 ‘썬더볼트’, ‘블레이드’ 등 총 6편의 개봉일을 미뤘다.
그 외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5’, 인기 TV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지미 키멜쇼’도 중단됐다.
하지만 외신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13일(현지 시간) ‘미션 임파서블’ 시즌8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TWO’는 WGA 파업으로 제작 중단이 된 상황이 아니라, 개봉을 앞둔 파트1의 홍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는 상태라고 정정했다.
영화가 팬데믹 사태와 WGA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잘못 확산돼 오보로 변질됐다는 것.
‘미션 임파서블’의 제작진은 당분간은 곧 개봉하는 시즌7의 홍보에 매진할 계획, 개봉 이후 올 하반기에 촬영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미국작가조합의 총파업은 2007년 이후 약 16년 만이다. 2007년 팝업은 약 100일간 지속돼 수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안겼다. 이번 파업 또한 장기화된다면,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 등 많은 작품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는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활약을 그려낸 액션 블록버스터 로,오는 7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는 홍보 차원에서 11번째 내한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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