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배우 성훈, 가수 김세정과 배우 안효섭이 열애설에 휩싸여 구설수에 올랐다.
13일 박나래는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14일 박나래 측은 “13일, 서울 마포 경찰서에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한 온라인 소통 사이트에는 박나래와 성훈에 대한 성희롱성 루머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두 사람이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내용이었는데 박나래와 성훈 양측은 모두 해당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루머가 확산된 시점에 박나래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루머로) 가족 및 주변인까지 고통받고 있다”라고 호소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성훈은 지난달 해당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루머를 확산시킨 네티즌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라며 “현재 일부 온라인 소통 사이트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박나래, 성훈에 이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세정과 안효섭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김세정은 이를 부인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한류 전문 매체 코리아부는 일부 팬이 김세정과 안효섭의 열애 증거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안효섭은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일본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게시물을 지웠다가 다시 공개해 더욱 의심을 샀다. 김세정이 지난 8일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는 점이 해당 루머에 힘을 실었다.
일부 누리꾼은 안효섭이 공개한 사진 속 손이 김세정의 손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고 주장했다.
김세정은 13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저랑 효섭 오빠가 일본 여행을 함께 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오빠랑 여행을 왜 가냐. 저는 정확히 제 친구, 베스트 프렌드와 친구 오빠와 함께 일본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지난해 2월부터 4일 공개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주인공을 맡아 러브라인을 그렸다.
한편 안효섭은 현재 방송 중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 3’에 출연 중이며 김세정은 오는 7월 공개되는 tvN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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