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가 연애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기안84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주우재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기안84는 이날 주우재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주우재에게 “요즘 연애는 하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못 하고 있다. 스친 것도 포함해야 하냐. 꽤 오래됐다. 진짜 오래됐다. 제가 ‘연애의 참견’에 출연하지 않나. 연애를 더 못하겠다. ‘진짜 피곤한 일들이 많구나. 어떻게 저런 인간들이랑 연애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지긋지긋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거의 영향보다는 자세히 들어보면 저는 거기서 헛소리밖에 안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연애 전문가라는 프레임을 잡아서 보니까 왠지 내가 올바르고 정직한 연애를 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 것 같은 생각이 엄청나게 든다”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데 성욕이 부족한 거 아니냐.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성욕? 여기서 다 푸냐”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일어날 때 조심해야 한다. 제가 호랑이띠다”라며 “끓어오르는 거 대비 잘 참는 편이긴 하다. 왜냐하면 이성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우재는 “근데 연애해야 한다. 제가 38세가 됐는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기안84는 “연예인들 보면서 사생활 조심하라고 하니까 놀지도 못하고 일만 하다가 몇 년이 지나간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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