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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5살 연상 ♥임지연, 이름 부른다…평소 말 편하게 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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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현. 제공ㅣ위에화엔터테인먼트
▲ 이도현. 제공ㅣ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도현이 임지연과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이자 연인으로 든든하게 의지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를 마친 이도현은 12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안은진과 현실 커플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신 얘기를 많이 했다. 현실성 있게 오래 만난 커플 연기를 하기 위해 방향성을 잡았다”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신을 위해 고심했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은 공개 연인 임지연의 반응에 대해 “(나쁜엄마를)제가 보라고 했었는데 너무 바쁘다보니까. 지금 촬영을 많이 하고 있어서 그 친구에게 굳이 ‘봤냐, 안 봤냐’고 물어보진 않았다. 괜히 제 일을 너무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쨌든 마지막 촬영, 방송한 것은 알고 ‘고생했다’고 해줬다. 드라마를 봤는지는 모르겠다”며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임지연과 5살 차 연상연하 커플인 이도현은 두 사람의 호칭에 대해 “지금은 인터뷰 자리니까 이렇게 표현한 것이고, 평소엔 말을 편하게 한다”며 “그냥 이름을 부른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드라마 속 다정한 강호의 모습과 비교해 실제 연애할 때 모습에 대해 이도현은 “강호가 (저보다)좀 더 다정한 것 같긴 하다. 저는 강호가 워낙 다정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미주(안은진)한테 받은 만큼 자기가 돌려주려는 태도가 있다. 같이 있을 때 좀 더 애교스러운 장난기가 많이 섞인 모습이 비슷하지만 그 친구가 더 많이 가있지 않나 싶다.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8일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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