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5)이 지난해 국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워너청담을 분양받았다.
13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해 초 워너청담 74평형을 분양받았다.
워너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옛 S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부지에 세워지는 초호화 아파트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지하 4층부터 지상 20층까지 단 16가구만 들어서며, 한 층 당 한 가구씩만 거주한다.
특히 이 아파트는 각 층마다 슈퍼카 전용 리프트가 있어 집 안에 2대씩 주차가 가능하다.
지난해 분양 당시 맨 꼭대기층인 ‘슈퍼 펜트하우스’가 분양가 350억 원에 달해 국내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드래곤의 분양가는 150억 원에서 180억 원 사이로 알려졌다. 특히 성수동 갤러리아포레(30억 3000만 원 매입),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164억 원 매입)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두 채를 매매하지 않고도 새로운 초호화 아파트를 매입하며 남다른 재력을 입증하게 됐다.
지드래곤의 친누나이자 2019년 배우 김민준과 결혼한 디자이너 권다미도 같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동생보다 넓은 83평형 복층 구조를 분양받았고, 분양가는 150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최근 녹음실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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