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최병모가 아내인 팝페라가수 이규인의 연기 도전을 반대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연기를 향한 꿈을 내비치는 이규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인은 “중학교 때 연극반이었다”며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노래만 했는데, 연극반에 들어가니 생동감과 사랑하는 마음이 올라오더라. 언젠가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하루 이틀 만에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병모는 “(연기가) 쉬운 게 아니다. 지금 와서 뭐를 하겠다고 하냐”고 반대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이규인은 굴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해야 나중에 나이 더 들어 후회가 없을 것 같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시작하는 게 가장 빠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최병모 앞에서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김소연 연기에 도전했다. 이를 본 최병모는 “100점 만점에 연기점수 30점”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다만 “열정 90점, 미모 100점”이라고 덧붙여 이규인을 설레게 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 길(연기)이 쉽지 않다. 경제적으로 네가 좋아질 거라는 건 포기하고,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만족감만으로 해야 한다”고 아내의 연기 도전을 반대했다.
한편, 최병모와 이규인은 2017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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