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차주옥이 ‘회장님네 사람들’로 10년 만에 복귀했다. 사별의 아픔을 겪은 그는 “아들이 중학생일 때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12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선 차주옥 이건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원 라이프를 함께했다.
‘한 지붕 세 가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차주옥의 등장에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강남길이 행복감을 표했다면 임현식과 김용건은 “미모가 여전하다”며 감탄했다.
차주옥은 지난 2013년 방영된 ‘잘났어, 정말’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바. ‘회장님네 사람들’로 무려 10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차주옥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김수미, 조하나 등을 도우며 “진짜 리얼이다. 고생이 많으시다”고 말했다.
‘한 지붕 세 가족’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도 연기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유학을 떠났던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내 생활이 너무 없더라.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었다.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하고 싶어서 패션 공부를 하러 갔다”면서 그 이유를 밝혔다.
이후 결혼이 골인, 슬하에 1남을 뒀으나 남편을 떠나보낸 차주옥은 “남편은 아이가 중학생 때 눈을 감았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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