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재재가 국내외 톱스타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과 관련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12일 가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비 걸’에는 재재가 첫 게스트로 함께한 ‘대세갑이주’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가비에 의해 ‘유튜브 계 유재석’으로 명명된 재재는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비가 ‘대세갑이주’의 첫 게스트로 재재를 초대한 건 그의 인터뷰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함. 가비는 “‘대세갑이주’는 내가 아이디어를 내고 추진한 프로그램인데 막상 하려니까 너무 무서워서 2주 전부터 손발이 덜덜 떨렸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재재는 “위험한 선택을 했다”면서 “스태프들과 N빵을 하라. 책임 N빵이다. 카메라 앞에 있는 게 가비일 뿐이지 다 같이 하는 거 아닌가. 왜 혼자 못자나. 스태프들도 2주 전부터 못 자게 하라”고 조언했다.
‘문명특급’을 진행하며 국내 외 톱스타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그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란 질문에 “나도 많이 떨었다. 일단 편집하는 분들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내가 아무리 이상한 짓을 해도 잘 나오게 해주는 분들이니 믿고 편안하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터뷰 후 스타 게스트들과 친분이 쌓이기도 하나?”란 거듭된 물음엔 “아니다. 끝나면 공”이라고 일축하곤 “가비와 효진초이는 처음 보는 사이 같지 않아서 친해진 것”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가비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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