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한고은이 긴박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오는 14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재활 운동을 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척추측만과 목 디스크 회복을 위해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한고은은 “그냥 앉아 있는데 허리가 내려앉아서 119(구급차)에 실려 갔다”며 “발가락은 움직이는데 다리를 아예 못 움직였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운동센터를 방문해, 코치로부터 커플 스트레칭 법을 배운다. 남편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스포츠 테이핑 하는 방법을 배워서 집에서도 종종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한고은은 “진즉 배우지”라며 입을 삐죽거린다. 당황한 신영수는 “여보랑 결혼할 줄 알았으면 스포츠 마사지를 배울 걸 그랬어. 여보한테 필요한 남자로 컸어야 했는데…”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남편 신영수는 코치의 지도에 따라 한고은에게 스포츠 테이핑을 해주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왜 이렇게 질척대~”라고 지적하고, 문세윤마저 “습관인 듯하다”라고 꼬집는다.
급기야 한고은은 신영수를 향해 “이 분 별로예요. 코치님이 스트레칭 해주세요”라며 커플 스트레칭을 거부해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재활치료기는 14일 오후 9시 10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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