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가족이 그를 보호하기 위한 호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을 통해 딸의 안전을 걱정했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마약에 대해 우려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마약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누군가 브리트니의 마약을 공개하고 브리트니가 깨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너무 두렵다”라고 안쓰러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11년 약물 남용으로 인해 27세의 나이로 요절한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언급하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상태에 대해 걱정했다.
이어 제이미 스피어스는 자신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일 때와 현재의 건강 상태를 비교해 보라면서 당당한 입장이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13년 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으로 있으면서 그를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도 전처의 건강을 걱정했다. 케빈 페더라인은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올까 두렵다”라면서 “나는 아들들이 어느 날 아침 일어나서 어머니가 약물을 과다 복용한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케빈 페더라인이 두 아들을 하와이로 이주시키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변호사 측은 브리트니가 자녀들을 원하지만 그들을 사랑하고 충실히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그러나 이들은 2007년 이혼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샘 아스가리와 재혼해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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