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1일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영란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어 김숙, 김병현, 이대형이 함께 캠핑장을 찾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때 김병현은 두 사람에게 “제가 한 분 더 모셨다”고 하면서 “스페셜한 분”이라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그러나 김숙은 “나에게 스페셜은 따로 있다”고 하면서 8세 연하남 이대형과 핑크빛 기류를 뽐냈다.
김병헌이 초대한 스페셜한 게스트는 바로 윤정수. 김숙은 윤정수를 보자 “망했다”고 하며 왜 왔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헌은 “지난번에 저희 가게에 왔을 때 윤정수 형님이 계시니까 이대형이 더 돋보이더라”고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숙은 김병현에게 “김 사장님이랑 있어도 이미 돋보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윤정수 씨가 아직도 정리가 안 됐냐”고 했고 김숙은 “싹 정리됐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 가운데 김연자는 윤정수와 김숙이 부부 아니었냐고 물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제발 가상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달라”며 “사람들이 진짜 결혼 한 줄 알고 지금은 이혼한 걸로 알더라”고 했다.
이어 김숙이 “전 지금 해도 초혼이다”고 말하자 김연자는 “8살 연하 진짜 좋은 것 같다”며 이대형과의 로맨스를 응원했다.
장영란 역시 “이분들은 진짜인 것 같아 더 좋고 진심으로 잘 되면 좋겠다. 진짜 미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더니 “준비한 선물이 있는데 언니만 잘만 된다면 아이를 숨풍숨풍 낳을 수 있는 한약까지 준비할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윤정수는 김숙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면서도 이대형을 질투했다. 김숙은 이대형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알콩달콩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윤정수는 김숙과 이대형의 썸을 보더니 “아무것도 아닌데 약간 짜증이 난다”고 언급했다.
이대형도 김숙의 가상 전남편 윤정수를 보며 “이제 그만 신경 쓰세요”라고 선을 그어 더욱 진한 핑크빛 기류를 뽐냈다. 이들은 김병헌이 준비한 커플티까지 입고 폭풍 설렘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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