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유혜영이 자신의 생일파티에 지각한 나한일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나한일·유혜영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
이날 유혜영은 나한일이 자주 깜빡한다고 털어놨다. 나한일은 앞선 출연 때도 건망증이 있는 모습을 보여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유혜영은 나한일이 자신의 생일날 나타나지 않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
그는 “한 번은 생일을 제대로 보내보자 싶어서 저랑 생일이 하루 차이 나는 후배랑 한강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그날 사람들이 다 기다리고 있는데 (나한일이) 안 오더라”라며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심지어 지인이랑 같이 와서 (남편임에도) 손님처럼 앉아있더라”고 토로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
유혜영은 “너무 화가 나서 그대로 나가버렸다”며 “그 뒤로 생일파티를 같이 한 적이 없다. 남편이 나한테 무관심했던 일이 많았다. (그 사건으로) 한 달가량 (나한일과) 말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한일은 “(생일파티를) 잊어버렸다”고 밝히며 미안해했다.
한편, 나한일과 유혜영은 1989년 결혼해 딸 나혜진씨를 낳았으나 1998년 이혼했다. 이들은 2년 뒤인 2000년 재결합했으나 또다시 파경을 맞았고,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2’를 통해 다시금 재결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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