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SHINee)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 DAY’ : [Piece of SHINE]'(2023 샤이니 팬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 : [피스 오브 샤인])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9일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돼 상담 및 검진을 받았다.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8집 앨범 작업을 끝내고 6월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는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라며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게 됐다”고 샤이니의 추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어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샤이니의 이번 활동은 멤버들과 팬분들, 당사도 간절히 기다려 온 시간이지만, 샤이니로서 더 오래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온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연예계 동료들과 가족을 잃은 슬픔을 털어놨다. 그는 “연습생 데뷔 준비생 셀럽들까지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나도 이런 내가 불안하고 미안하지만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해를 강요하는 건 내 이기적인 면이지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온유는 2017년 같은 그룹 멤버였던 종현을 떠나보낸 바 있다. 최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샤이니 정규 8집 ‘HARD'(하드)는 오는26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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