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내손내산 호캉스에 도전, 수영 실력을 뽐냈다.
8일 유튜브 채널 ‘신봉선’에선 ‘잠만 자면 호구되는 호캉스 신뽕선의 뽕을 뽑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신봉선이 내돈내산 호캉스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신봉선은 “너무 짠순이 느낌이 나긴 해서 호캉스가 나랑 좀 안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정도는 하고 살아야지, 호텔에서 아주 뽕을 뽑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두시에 호텔로 들어간 신봉선은 서해바다가 보이는 뷰에 감탄하며 “내 마음이 각박했는데 내가 눈이 다 시원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티와 디저트 세트를 즐긴 뒤에 스위트룸에 입성한 신봉선은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거실과 욕조, 서해의 풍광이 느껴지는 전면 유리창 뷰에 “너무 좋은데? 하루 종일 여기를 누려야 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티 풀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간 신봉선. 수영모에 고글형 수경을 세팅한 신봉선의 모습은 “수영 진짜 잘할 것 같다” “수영 20년 한 사람 같다”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한 술 더 떠 신봉선은 “서해를 (헤엄쳐서)건너온 사람 같지 않아?”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신봉선은 날렵한 동작이 돋보이는 화려한 수영실력을 뽐내며 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치킨으로 배를 채운 후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는 신봉선. “넷플릭스 드라마 같다. 슬퍼보인다”라는 PD의 말에 신봉선은 더욱 고독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둑한 저녁 풍경을 보며 센티해진 상황에서 신봉선은 “어머, 저것들 뭐야? 남사스러워라. 남자랑 여자랑 뭐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연인들의 풍경에 버럭 화를 내기도.
이어 다시 풀에 나가 야간수영 후 거실의 욕조에서 책을 읽으며 반신욕까지 즐겼다. 다음날 아침에는 아무도 없는 호텔 헬스장을 찾아 땀을 흘리고 조식을 먹은 뒤에 체크아웃했다. 산책로까지 알뜰하게 즐긴 신봉선은 “가족들끼리 오면 진짜 좋겠다”라며 감상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신봉선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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