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못하는 게 없는 ‘사기캐’ 면모를 드러낸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소유진은 삼 남매 백용희-백서현-백세은, 칠순의 친정어머니 이성애와 처음으로 함께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떠난 보은 여행을 다녀와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걸환장’ 21회에서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여행 둘째 날 아침부터 청초한 모닝 미모를 뽐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낸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뜬 고우림은 잠에서 깨자마자 세수를 하고 이를 닦으며 본격적인 모닝 루틴에 돌입한다. 피부 케어를 위해 스킨, 로션을 바른 후 헤어 손질을 시작하는데 머리를 말릴 때마다 불끈하는 팔 근육이 시선을 강탈하자 조민규는 “앵글이 다른데?”라며 자신과 다른 고우림의 모닝 미모에 놀라워했다는 후문.
이날 고우림은 국민 사위에 이어 못 하는 게 없는 사기 캐릭터의 정석을 선보인다. 고우림은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배두훈을 위해 권총 체험과 클레이 사격 체험을 준비한다. 하지만 본 사격 훈련에 앞서 멤버들은 “그런데 넷 중에서 우림이만 (사격) 안 해봤잖아”, “인형 뽑기 정도는 해봤니?”라며 놀리기 시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포레스텔라에서 고우림이 유일한 미필이었던 것.
그 와중에 배두훈은 평상시에도 액티비티를 즐기는 마니아이자 해병 출신, 강형호는 특등사수 출신임을 밝혔고 이에 고우림은 인형 뽑기로 다져진 실력을 어필하며 미필자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점심 식사 내기가 걸린 본격적인 시합에서 고우림은 특등사수 뺨치는 수준급의 사격 실력을 뽐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고우림은 “처음 해봤습니다”라는 겸손한 고백과 달리 정중앙 센터만 백발백중 명중시키는 실력을 과시했고, 이에 박나래는 “말도 안 된다. 데이트할 때 사격장에서 하셨나요?”라며 소유진은 “처음 해 본 솜씨가 아니다. 사기캐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이처럼 범상치 않은 만능 미필자 고우림의 활약은 ‘걸환장’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21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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