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9일 샤이니 온유의 컨디션 난조 소식이 전해졌다. SM은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온유를 제외한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하며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온유 씨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샤이니는 지난 4월 막내 태민이 전역하면서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 5월 28일에는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완전체 활동에 박차를 가해왔다. 샤이니는 오는 23~25일에는 단독 콘서트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하며 오는 26일, 정규 8집 ‘HARD(하드)’를 발매한다.
앞서 레드벨벳 조이는 지난 4월 컨디션 난조로 인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SM은 조이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한 결과,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이는 MC로 활약하던 SBS ‘동물농장’ 녹화에도 지난 4월 26일부터 불참했으며 4주간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4주간 조이의 빈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지난 5월 4일, 조이는 걱정하는 팬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안부를 전했다. 그는 “막연한 기다림 속에 지치고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생각하니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저는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하게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에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회사의 많은 분, 또 팬들이 이해해 주고 걱정해 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에스파 지젤은 현재 감기 몸살로 그룹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지젤은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불참했다.
이후 7일 지젤이 아프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SM 측은 “지젤이 감기 몸살로 인해 미국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추후 일정은 컨디션을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지젤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넌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오를 예정이었으나 지젤을 제외한 카리나, 윈터, 닝닝만 참여하게 됐다.
에스파는 지난 5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월드)’를 발매했으며 6월에는 국내를 포함한 베트남, 자카르타 공연 일정을 앞두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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