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리더 김성규는 “8월 19일, 20일은 비워둬라”라고 당부했다.
9일 인피니트는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13주년 기념 파티를 진행했다. 이날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였다.
최근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인피니트는 먼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성규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님, 멤버 각 소속사 대표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남우현을 끝으로 인피니트 모든 멤버들이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는 인피니트가 ‘인피니트’라는 이름으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상표권을 양도했다.
이후 인피니트 멤버 전원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김성규를 대표로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것이다. 김성규는 “우리는 한 번도 해체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기다려주시는 분들한테 기약 없는 기다림을 드렸고 어떤 분들한테는 실망감을 드렸는데 이렇게 보답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엘 역시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하는 것이 5~6년 만이다. 라이브 방송 전에도 뭔가를 실제로 했다. 그래서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한 것들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성규는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여름 휴가 계획 세우고 계실 텐데 8월 19일, 20일은 비워둬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6월 9일 데뷔해 ‘내꺼하자’, ‘추격자’, ‘Man In Love(맨 인 러브)’, ‘Destiny(데스티니)’, ‘Last Romeo(라스트 로미오)’, ‘Back(백)’, ‘Bad(배드)’, ‘Tell Me(텔 미)’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INFINITE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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