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가 지난 8일 19만 2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45만 9000명이다.
이번 주말 70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범죄도시3’는 평일 기준 19~20만 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으며, 개봉 1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천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동시에 전작 ‘범죄도시2’의 누적 관객 수를 넘어설지도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범죄도시2’는 코로나19 이후 유일한 1000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269만 3000명이다. 현재 ‘범죄도시3’가 더 빠른 속도로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을 미루어 보아 천만 돌파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범죄도시3’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약 329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약 139억 원을 벌어들인 ‘범죄도시2’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범죄도시3’는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 마약 세력의 배후 주성철(이준혁 분)과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과 쫓고 쫓기는 소탕 작전을 그린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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