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6일(현지시간) 연예매체 엑스트라와의 인터뷰에서 애플TV+ 새 드라마 ‘크라우디드 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에서 톰 홀랜드는 프로듀서와 연기를 겸했다. 그는 “확실히 힘든 시간이었다. 그전엔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겪어야만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 세트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루는 제작자가 되는 건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프로듀서로 일하는 게 즐거웠지만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했다고 밝힌 톰 홀랜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1년 정도 쉬고 있다. 그만큼 작품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걸 얻었다며 “이 작품을 만들면서 훨씬 많이 성장한 것 같고, 한 걸음 나아간 것 같다”고 전했다.
톰 홀랜드가 프로듀서이자 배우로 활약한 ‘크라우디드 룸’은 1979년 NYG 총격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시리즈 드라마다.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미 로섬, 샤샤 레인 등이 출연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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