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의 비하인드 메이킹이 공개됐다.
지난 5일, 6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 제작 더그레이트쇼, 래몽래인/ 기획 채널A) 13, 14회에서는 강일구(송영창 분) 회장이 기도식(조태관 분)을 죽인 진짜 살인범이었다는 것과 엔젤스 클럽의 몸통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을 혼돈에 빠트렸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의 다채로운 감정 연기 퍼레이드가 담겨 있다.
오랜만에 유정의 집 세트장에 모인 ‘가면퀸’ 4인방과 오지호, 신지훈은 대사 리딩부터 동선 정리 등 리허설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식탁에 둘러앉은 이들은 슛소리와 함께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각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몰입해 물오른 연기 호흡을 과시하기도. 뿐만 아니라 그간의 호흡이 돋보이는 차진 케미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한 지붕 아래 공동육아를 시작한 신은정과 오윤아는 아역 안태린의 귀여운 애교에 엄마 미소를 활짝 짓는가 하면, 메이킹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장면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선은 극 중 남편 레오 역의 신지훈과 리허설을 마친 뒤 곧바로 본 촬영에 돌입, 극 중 엄마에게 외면당한 그녀는 서러운 오열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유선이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자, 촬영을 지켜보던 신지훈은 신명나는 감탄사와 리액션으로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 샤워 가운으로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한 신지훈은 더욱 리얼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수건 소품까지 활용, 댕댕미 넘치는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약에 취해 돌아온 유선과 그녀를 위로해야 하는 신지훈의 커플 촬영 씬에서는 유선의 맛깔나는 크림빵 먹방을 비롯해 ‘해미 바라기’ 신지훈의 다정다감 모먼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면의 여왕’은 송영창(강일구 역)이 최후의 빌런으로 떠오르며 한치 앞을 예측 할 수 없는 전개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과연 김선아와 극중 인물들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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