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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소녀팬에 용돈 ’65만원’씩 준다 [할리웃통신]

유비취 조회수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천억 원대의 연수입을 버는 래퍼 드레이크가 소녀 팬에게 용돈을 주려다가 예상치 못한 굴욕을 겪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드레이크(36)가 암호화폐 앱을 이용해 생방송을 하는 도중 여성 팬에게 팁을 주기 위해 시도했으나, 결제를 거부 당했다.

드레이크는 방송 중 자신의 팬이라고 하는 한 여성에게 499달러(한화 약 65만 원)의 팁을 주기 위해 카드 결제를 시도했다. 그러나 신용 카드 결제 거부 신호가 뜨자 드레이크는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드레이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로 래퍼 중 손에 꼽히는 자산가다. 그의 회당 공연 출연료가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 6,080만 원)에서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1,440만 원)에 상응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2017년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연수입이 한화로 약 천억 대가 넘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드레이크는 지난 2018년에는 애플뮤직과 1,900만 달러(한화 약 248억 3,680만 원) 규모의 음원 독점계약을 맺어 이목을 끌었다.

드레이크는 취미가 도박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바스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도박을 좋아한다”라면서 터무니없는 내기로 많은 손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드레이크는 지난 2월 미식축구 대회인 NFL 슈퍼볼 경기에서 70만 달러(한화 약 9억 1,490만 원) 내기로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 6,080만 원)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월드컵 및 복싱 경기 등으로 수십억 원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드레이크는 캐나다 출신 래퍼로 대중음악의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God’s Plan(갓스 플랜)’, ‘In My Feelings(인 마이 필링스)’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여러 번 차지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드레이크 소셜 미디어

유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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