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와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세 사람이 가정식 백반집에서 먹방 토크를 진행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백반집에 먼저 도착한 신기루는 백반, 계란말이와 삼겹살을 주문했다.
신기루는 “우리집 ‘가정식 백반’에는 삼겹살도 나온다. 밥상에 고기가 없으면 난 밥을 안 먹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이 도착해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주문했던 계란말이가 나왔다. 계란말이에 마요네즈가 없다는 것을 언급한 신기루에게 강재준은 “신기루는 ‘마요 인간’이다. 프로그램 촬영에서 마요네즈를 먹는데 과하게 뿌렸다”라고 실토했다.
이은형은 “신기루는 피부가 건조해 팔꿈치가 갈라지면 마요네즈를 바른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신기루와 함께 촬영했던 HQ+ ‘맛있는 수다’를 언급했다. 이은형은 “프로그램 이름이 ‘맛있는 수다’인데 두 사람은 한마디도 안 했다. 마이크를 왜 착용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은형의 말에 PD는 “프로그램이 잡수다 끝났다”라고 답했으며, 이은형은 ‘맛있는 잡수다’라고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맛있는 잡수다’에 만족한 신기루는 “‘맛있는 잡수다’ 프로그램을 채널로 만들고 싶다. 지상파에선 절대로 못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체중이 108kg였던 것으로 알려진 강재준은 지난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24kg을 감량했다고 공개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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