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속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아영이 쌍꺼풀 수술을 최초 고백했다.
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김아영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가 나오게 된 계기에 대해 “‘SNL 코리아’ 속 코너 ‘MZ 오피스’에서 처음 받은 대사가 이모티콘이었다. 그걸 보고 ‘맑눈광’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며 ‘맑눈광’ 연기를 직접 선보였다.
MC 김구라는 “혹시 쌍꺼풀 수술 한 눈이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김아영은 수줍게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수술 사실을)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면서도 “댓글에 ‘그런 눈이어서 더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제 눈이 삼각형인지 몰랐다. 눈을 크게 뜨면서 제가 눈이 삼각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또한 김아영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를 ‘맑눈광’ 롤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맑은 눈의 광인은 광기가 서려 있다기보다는 평온한데 은은하게 뿜어지는 광기”라며 “톰 크루즈의 ‘진짜 광기’와 ‘가짜 광기’ 대결 사진이 있었다. 그걸 보고 참고했다”고 말했다.
안광의 세기도 조절이 된다는 김아영은 “‘맑눈광’ 캐릭터를 여러 코너에서 해서 미묘한 차이를 뒀다. MZ 오피스는 강하고 세게, ‘주 기자가 간다’는 주현영과 호흡을 해야 하는 역할이라 안광을 낮추고 담백하게 한다”고 비교해 보여줬다
또 ‘눈까리’ 별명이 생긴 뒤로 눈싸움 제안을 많이 받는다는 김아영은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이상우, 박효준과의 눈싸움도 승리했다.
한편 김아영은 ‘SNL 코리아’ 속 코너인 ‘MZ 오피스’에서 맑은 눈을 반짝임과 동시에 은은한 광기를 드러내는 신입사원 역할로 주목받았다. 강렬한 맑눈광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눈까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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