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 ‘플래시’에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13번째 작품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에즈라 밀러 분)가 시간을 역행하면서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다.
우선 영화 ‘굿 윌 헌팅’, ‘나를 찾아줘’, ‘에어’ 등 다수의 작품에서 배우이자 감독, 각본가로 다채로운 역량을 입증한 만능 무비테이너 벤 애플렉이 ‘플래시’에서 배트맨 역으로 복귀한다.
2016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부터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까지 배트맨 역으로 맹활약을 펼친 그는 이번 작품에서 4번째로 배트맨 역을 맡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연기파 배우 마이클 섀넌은 지구를 파멸시키려고 하는 조드 장군으로 분해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나이브스 아웃’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휩쓸고, 박찬욱 감독의 TV 시리즈 ‘리틀 드러머 걸’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여기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등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스페인 배우 마리벨 베르두가 주인공의 엄마 노라 앨런으로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42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슈퍼걸 역을 맡은 사샤 카예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앤디 무시에티 감독은 “우리는 이 역할을 할 운명을 타고난 한 명의 배우를 마침내 만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다채로운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플래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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