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황제성이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7일 SBS FiL · 라이프타임 ‘빵카로드 시즌2’ 6회에는 서울 강남구 빵집 리스트가 소개됐다.
해당 방송분에서 MC 신현준, 황제성, 그리고 박진이는 강남구 빵지 순례를 통해 신사동부터 압구정 로데오까지 총 8곳의 빵집에 방문했다.
그런 가운데, ‘킹 스미스’ 황제성이 방송 인생 최대 2연타 불운에 직면, ‘불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이날 황제성은 골프 내기에 두 번 연달아지면서 얼굴에 매직으로 수염과 안경을 그려야 했다.
심지어 계단을 오를 때 갑자기 바지가 찢어진 그는 황당해하며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은 듯 허탈하게 웃었다.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신현준은 “너는 진짜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언”이라며 황제성을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과 황제성 ‘빵 브라더스’의 찰떡 케미도 돋보였다.
가로수길을 거닐며 신난 신현준이 지나가던 행인들을 여럿 붙잡아 놓자, 황제성이 책임을 지라고 하며 “왜 이렇게 똥을 싸고 다녀 증말”이라며 투덜대면서도 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현준 또한 황제성이 좋아할 만한 맛의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조합해 맞춤형 베이글을 황제성에 건네며 “제성이도 좋아했으면 좋겠어. 제성이 입맛을 잘 아니깐”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빵카로드 시즌2’는 빵을 찾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본격 빵 투어 프로그램이다. 빵 마니아라면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은 전국의 이색 빵, 오랜 시간 사랑받은 빵, 요즘 뜨는 빵을 소개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시청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9시 SBS 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FiL · 라이프타임 ‘빵카로드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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