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5세에 엄마가 된 김소라의 삶이 공개됐다.
7일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만 15세에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김소라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날 재연 드라마를 통해 김소라가 자퇴한 사연도 공개됐다. 김소라는 남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다. 급기야 김소라는 남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서 학교를 자퇴했고 16살에 임신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노래방에서 다른 학생의 돈을 뺏고 때리는 등 폭력성을 드러냈으나 김소라는 남자친구와 연애를 포기하지 않았다.
심지어 김소라는 부모님이 아이를 지우라고 할까 봐 임신 사실을 숨겼고 이를 들키자 사촌 언니의 도움으로 미혼모 쉼터에서 아이를 낳았다.
결국 김소라는 아빠의 도움을 받아 남자친구와 가정을 꾸리게 되었지만 남자친구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김소라는 육아에 생계까지 모두 책임지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소라는 둘째까지 임신했다. 여전히 철이 들지 않은 남편은 김소라의 카드로 게임 머니를 샀고 뒤늦게 군 입대를 앞둔 사실 또한 밝혔다. 남편은 입대를 겨우 3주 남은 상황에서 이야기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이를 지켜본 하하는 “똑똑히 봐라, 이게 현실이다”라며 “남자가 변한 게 아니라 저게 본성이었던 거다. 그전에는 잘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잘하는 척했던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배윤정은 “답답해서 욕이 나올 것 같다”라며 “방송이라고 오바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순화한 거다”라고 말해 더욱 큰 충격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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