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5년 전 가평으로 귀촌한 이유가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공개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김동완이 출연해 배우 고두심과 이야기를 나눴다. 고두심이 김동완에게 귀촌한 이유를 묻자 김동완은 “제가 나이가 많지 않아도 오랜 가수 생활을 하다 보니 지친 거다. 강박증과 불면증이 심하게 왔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한때 연예계 은퇴까지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희한하게도 제가 지방에 가면 잠을 잘 자더라. 흙냄새 맡고 새소리를 들으면 그렇더라. 너무 멀리는 못 가고 가평 지역에 마음에 드는 펜션이 있어서 1년간 왕래하면서 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했었으나 귀촌한 뒤로는 불면증이 사라졌다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너무 자는 것이 신기했다. 사람이 뭐가 잘못됐나 싶을 정도였다. 분명 오늘 10시간을 잤는데 또 자고 또 자더라. 이제 불면증이 다 회복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은 가평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여자와 아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와 가수 최성욱 부부는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서 임신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김지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우리 부부는 제주살이를 시작한다”라며 남편 최성욱과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지난해 몸도 마음도 아팠다. 치열하게 싸우던 그때 이혼을 고민하고 방송 출연까지 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지혜와 최성욱은 앞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등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공개한 바 있다. 김지혜와 최성욱의 수입 차이가 99:1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지혜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 새로운 생명이 찾아오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프로듀서 이상순과 결혼하면서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 정착했다.
지난 2014년, 이효리는 SBS 파워 FM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해 “사실은 도시를 탈피하고 싶었다. 강원도던지 울릉도던지 서울에서 벗어나서 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로 1시간 걸리는 제주도가 괜찮을 것 같았다. 서울과는 달리 개도 자유롭게 산책시킬 수 있고 공기가 좋아서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현재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는 제주도에 정착한 이후로도 JTBC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tvN ‘캐나다 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김지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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