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로 변신한 레드벨벳 예리, 김예림이 ‘매운맛’ 악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예림은 고등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게임과 심리 싸움을 그린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재벌가 한명그룹의 상속녀이자 돈, 명예, 미모 모든 것을 갖춘 ‘백제나’ 역을 맡아 시작부터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주 공개된 회차에서 백제나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당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렸으나, 그를 대신해 자신이 왕따 주동자라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쏟아졌고, 당황하는 심의 위원에게 여유로운 미소를 띠며 “여기가 귀족학교면 난 왕족인데. 그것도 몰랐어요?”라고 말해 교내 최고 권력 그룹 ‘다이아몬드6’의 퀸임을 실감케 했다. 또한 백제나는 자신의 태도를 지적하는 기간제 교사에게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 지문을 읽으며 압박, 세상 무서울 것 하나 없이 거침없는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김예림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백제나’를 표현해 등장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청담국제고등학교’가 공개되자마자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한국 TV 시리즈 부문 TOP 10에 차트인을 기록, 뜻깊은 출발로 앞으로 작품에서 맹활약할 김예림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는 매주 수요일 웨이브(Wavve)에서는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는 오후 7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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