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탁재훈이 레미콘 회사 대표인 아버지의 재산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탁재훈의 아버지는 국내에 있는 1051개의 레미콘 회사가 모인 전국 레미콘 연합회에서 총괄 회장을 맡고 있고, 그가 운영하는 회사는 연매출 1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돌싱포맨’에도 직접 출연해 “우리 아들이 가업을 승계받아서 경영을 하는 게 제 소원인데 여기는 전문 직업이 연예인 아니냐. 그러니까 자기 분야에 있다가 정산을 할 때 자기의 몫이 있겠죠”라고 재산 분배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철은 ‘돌싱포맨’ 멤버들의 돈 얘기에 “너넨 자리를 옮겨서도 돈 얘기구나. 애들이 왜이렇게 돈을 밝혀”라고 타박했고, 탁재훈은 “저희는 돈을 밝혀야 된다. 형은 잘 살잖아”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이승철은 “넌 레미콘 있잖아”라고 응수했고, 탁재훈은 “아직 (아버지의) 피드백이 없잖아”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은 한술 더 떠 “제가 보기엔 아버지가 사회에 기부하실 것 같다”라고 했고, 이승철 역시 “나도 그럴 것 같아”라고 맞장구쳤다. 결국 탁재훈은 “나 그러면 아버지 호적에서 팔 거야”라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