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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 박지윤 “손석구, 실제로 만나면 더 팬 돼… 업계인 배려”[종합]

이혜미 조회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지윤에서 최예나까지, ‘여고추리반’ 멤버들이 ‘살롱드립’을 통해 뭉쳤다. 이들은 사교 모임 새 멤버로 하나 같이 손석구를 추천했다.

6일 TEO 제작의 웹 예능 ‘살롱드립’에선 박지윤 재재 비비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여고추리반’의 멤버들. 이날 게스트들은 “우리 사교 모임의 멤버로 원하는 스타가 있나?”라는 질문에 입을 모아 ‘손석구’를 외쳤다.

특히나 비비는 “손석구를 실제로 만나면 ‘제발 한 번만 사진 찍어주세요! 제발 한 번 만요’라고 하다가 누군가한테 잡혀서 끌려갈 것 같다”며 웃었다.

박지윤은 “난 손석구와 행사장에서 사진도 찍어봤는데 매너가 대박이었다. 사진 찍고 팬이 된 케이스”라며 “보통 배우들은 자기 각도가 있다. 그래서 내 휴대폰을 주면서 ‘셀카 찍으실래요?’라고 했는데 ‘저도 한 장 찍어도 될까요?’하면서 자기 휴대폰을 꺼내 주더라. 서로 같은 업계 사람으로서 배려를 해준 것”이라고 관련 사연을 전했다. “그때 친구들에게 ‘손석구 폰에 나 있다’고 했다”는 것이 박지윤의 설명.

앞서 손석구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꼽았던 바. 이에 박지윤을 비롯한 게스트들은 “뭔가 있었던 거 아닌가?”라며 핑크빛 기류를 기대했으나 장도연은 “뭐라도 있었으면 싶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여고추리반’ 멤버들은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회식으로 우정을 이어가는 중. 앞선 회식에서 기억을 잃을 정도로 만취했다는 비비는 “기억을 아예 잃은 건 아닌데 눈을 떠보니 택시 안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지윤은 “내가 제일 늦게까지 마시고 내가 제일 멀쩡하게 집에 갔다”고 말했고, 재재는 “그 다음 날 나는 거의 13시간 가까이 쓰러져 있었는데 박지윤은 아침부터 밥을 먹고 제주도에 가서 소주와 고기를 먹고 있더라. 술기운이라곤 하나도 없어 보였다. 진짜 신기하다”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롱드립’ 방송화면 캡처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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