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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야?”…제니, 첫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 혹평 쏟아지자 소름돋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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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야?”…제니, 첫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 혹평 쏟아지자 소름돋는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디 아이돌'
온라인 커뮤니티, ‘디 아이돌’

제니의 첫 데뷔작 ‘디 아이돌’이 공개된 후 19금 선정성 논란으로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니의 근황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19금 파격 안무” 제니, 배우 데뷔

'디 아이돌'
‘디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아찔한 모습으로 미국에서 배우 데뷔를 했습니다. 제니의 데뷔에 제니가 세계적인 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서 한 단계 올라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첫방송 됐습니다.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은 ‘디 아이돌’은 우리나라 걸그룹 멤버인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디 아이돌'
‘디 아이돌’

‘디 아이돌’은 첫방송부터 파격이었는데 1회부터 조셀린(릴리 로즈 뎁 분)과 테드 로스(더 위켄드 분)가 관계를 가지는 장면 등 수위 높은 19금 장면들이 담겼습니다.

극중 조셀린의 친구이자 백업댄서 다이안 역을 맡은 제니는 여러 댄서들과 함께 안무를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브라탑에 핫팬츠를 입은 제니는 남성 댄서들과 무아지경으로 춤을 췄고 제니가 추는 춤은 마치 성관계를 연상시킬 만큼 파격적인 안무로 높은 수위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디 아이돌'
‘디 아이돌’

당초 ‘디 아이돌’은 공개 후 칸 국제영화제에서 혹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비즈 411의 로저 프리드먼은 “‘디아이돌’은 음울하고, 징그럽고, 저속하다. 터무니없는 재활용 아이디어와 포르노로 가득하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롤링 스톤의 데이비드 피어는 “끔찍하고 잔인하며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의 조앤 티마시는 “우리는 릴리 로즈 뎁의 사랑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에 섹시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신에 그것은 추잡하다“라는 평을 남긴 바 있습니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아이돌’은 음탕한 남성 판타지다. 주인공 조슬린(릴리 로즈 뎁 분)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타락과 고통이 필요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투나잇'
미국 연예매체 ‘투나잇’

한국에서는 연기를 전혀 해 본적없는 제니가 할리우드 작품으로 데뷔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진 가운데, 제니가 파격적인 안무부터 선보이며 여러가지 시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논란이 가중 되고 있는 가운데 1화 공개 후 HBO 측이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서 제니는 본인이 등장한 출연 장면에 대해 “촬영에 쓰이는 안무를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주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감사하게도 저에게는 항상 하던 일이라 매우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니 낭비다”,”YG는 뭐한건가”, “제니 어쩌자고 이런 작품에 출연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고 반면 “개인 장면도 아니고 짜여진 대본대로 연기한건데 무슨 문제가 있냐”, “제니도 작품성을 보고 골랐을텐데 이렇게 비난할 줄 몰랐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니, 첫 데뷔작이 ‘칸 레드카펫’…감독은 눈물 흘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제니의 데뷔작이 썩은 토마토로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22일 제니는 팝가수이자 ‘디 아이돌’에 함께 출연한 트로이 시반과 레드카펫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생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 키스를 날린 뒤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고 셀카를 찍는 등 팬서비스를 발휘했습니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제니가 뤼미에르 대극장 스크린에 잡히자 관객들은 제니의 모습에 환호했다. 관객들의 환호에 제니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더불어 첫 연기 도전작인 ‘디 아이돌’을 통해 칸에 입성하게 된 제니는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제니는 글로벌 패션 미디어 WWD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 인생의 첫걸음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디 아이돌’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음악 산업을 주제로 다뤘다는 점이 날 매료시켰다. 그래서 나는 더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 내 자신이 되어 더 용감해질 기회였다”며 “작품을 위해 따로 훈련을 하거나 준비한 건 없다. 샘(감독) 역시 내가 그대로 나 자신이 되길 바랐다”고 전했습니다.

칸 영화제
칸 영화제

또 샘 레빈슨 감독은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Idol’(‘디 아이돌’)의 월드 프리미어에서 5분 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지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디 아이돌’은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습니다. 이날 샘 레빈슨은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이 시리즈가 자랑스럽고 우리가 이 작품을 만든 방식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블랙핑크 제니, 드레스 가격은?…”소품만 4000만원”

유튜브 '투머치토커'
유튜브 ‘투머치토커’

또한 이날 제니가 현장에서 선보인 드레스와 소품 등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지난 5월 26일 IHQ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를 통해 공개된 ‘투머치토커’에서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이목을 끈 블랙핑크 제니에 대해 집중 분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황영진은 “드레스 3벌로 칸을 정복했다. 이게 정말 맞는 말이냐”고 물었고, 최정아 기자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를 앞두고 명품 C사의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드레스는 제니가 직접 골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깨를 감싸는 망사 부분을 내려서 오프숄더 형태로 연출한 것도 제니의 아이디어였다”며 “제니가 착용한 C사 검은색 커다란 헤어밴드의 가격은 117만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투머치토커'
유튜브 ‘투머치토커’

그러면서 “착용한 반지 3개는 약 3600만원, 구두는 100만원대라고 한다. 드레스 가격은 미상이다. 제일 무서운 말이다. 얼마인지 알 수 없다. 측정불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드레스를 제외한 소품만으로 4000만원을 넘으니까 그야말로 초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어진 애프터 파티도 굉장한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캐주얼한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제니에 대해 최 기자는 “치마가 정말 많이 파였다. 허벅지 끝까지 올라가는 노출 원피스다. 제니이기 때문에 힙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제니, 레드카펫 한 번 섰는데 ’25억’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제니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190만달러(약 25억원) 수준의 미디어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패션매체 WWD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해 칸 영화제는 총 13억달러(약 1조7034억원)의 MIV(Media Impacted Value, 미디어 영향 가치)를 창출했다”며 “참석자 중 제니가 190만달러의 가치를 만들어 내며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WWD가 언급한 MIV는 미국 마케팅 플랫폼 론치메트릭스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플루언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미디어 등에 노출돼 청중에게 얼마나 도달했는가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합니다.

앞서 제니는 비경쟁부문 초청작인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출연 배우 자격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고 이날 제니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있는 샤넬의 드레스를 입고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로즈 뎁,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 동료 배우들과 등장했습니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이후 제니는 팔로워 수가 7900만명에 이르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칸 영화제 참석 사진을 올렸고 해당 게시물에는 최대 700만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습니다.

한편 WWD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제니가) 샤넬의 전반적인 MIV에 큰 도움을 줬고 샤넬은 2620만달러를 벌어들여 브랜드 4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혹평 속 끄떡없는 ‘제니’ 근황

YG
YG

‘디 아이돌’의 공개 후 혹평이 쏟아지고 있지만 제니는 지난 6월 3일, 4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JAPAN’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4월 도쿄돔에서 11만 명의 팬들과 만났던 블랙핑크는 오사카에서 10만 명을 추가, 일본 2개 도시4회 공연만으로 총 21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지수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참여할 수 없게 됐는데요 지수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무대 위에서 더 열심히 퍼포먼스를 해 줄 멤버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돼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하고 있으며 멤버 로제가 유년기를 보낸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고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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