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비행기 티켓팅을 3분 앞두고 비자 발급에 성공하며 ‘럭키 가이’의 역사를 다시 썼다.
5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혼란과 위기의 미국 입국 24시”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유튜버 곽튜브와 미국 여행에 나선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공항을 찾은 노홍철은 미국 측의 취소로 유효기간이 충분히 남은 비자가 만료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노홍철은 “나 얼마 전에 하와이 다녀왔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하면서도 “너무 좋지 않나? 못 가는 건 아니다. 천천히 가면 되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면면을 뽐냈다. 곽튜브는 “동행자가 낙오하는 건 처음 본다. ‘1박2일’도 아니고”라며 황당해했다.
이 와중에 비행시간이 다가오면 곽튜브는 홀로 짐을 챙겨 이동하려 했으나 티켓팅을 3분 남기고 극적으로 비자 발급이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전송돼 왔다.
이에 노홍철은 “인간은 항상 마음을 비워야 한다. 각본 없는 드라마다. 내 인생은 늘 이런 식이었다. 우리 이 마음으로 더 기쁘고 흥분되게 뉴욕에서 두꺼운 스테이크를 먹자”며 기뻐했다.
곽튜브 역시 “미쳤다. 노홍철은 다르다. 정말 충격적”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곽튜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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