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권지용)이 ‘YG엔터테인먼트 분기보고서’에서 이름이 빠졌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달 15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개됐는데, 빅뱅의 멤버였던 탑이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리더인 지드래곤의 행보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올린 ‘분기보고서(2023.03)’에 따르면 ‘주요계약 및 연구개발활동’란엔 2023년 3월 31일 기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된 가수와 배우가 기재돼 있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중 유일하게 YG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있으나, 해당 보고서에는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다. 이에 대중 음악 팬 사이에서는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YG엔터테인먼트와 지드래곤은 현재 재계약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은 올해 초 활발히 활동할 거라고 알린 바 있다. 그는 올해 1월 1일 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이 자리를 빌려 올해 앨범 준비와 함께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밝혀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빅뱅은 2006년 8월 19일 데뷔해 올해 18주년을 맞이했다.
멤버 탑은 지난달 31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빅뱅 탈퇴 소식을 알렸고, 이에 멤버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만 남아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지드래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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