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두 번째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JAPAN’을 개최했다.
해외 걸그룹 신분으로 그 누구보다 빠르게 교세라 돔에 입성한 블랙핑크는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오사카 돔 투어에 지수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지수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무대 위에서 더 열심히 퍼포먼스를 해 줄 멤버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돼달라”라고 전했다.
남은 세 명의 멤버들은 공연장에서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수 언니가 못 오게 되어서 많이 걱정하고 아쉬워하며 오사카 팬들 보고 싶어 했다. 저희 세 명이서 지수 언니 몫까지 열심히 할 테니 신나게 즐겨달라”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블랙핑크는 ‘휘파람’, ‘Kill This Love’, ‘Shut Down’ 등의 히트곡으로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솔로 퍼포먼스부터 앙코르 무대까지 더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돔 투어를 성료 한 멤버들은 로제가 유년기를 보낸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는 7월 블랙핑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