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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전처 지젤 번천과 여전히 연락…’쿨’한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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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가 전처 지젤 번천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톰 브래디(45)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전 아내인 지젤 번천(42)과 이혼 후에도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함께 여행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톰 브래디는 이혼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는 방학 후 자신이 먼저 자녀와 디즈니랜드에 갈 것이고 이후 지젤 번천이 아이들과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낼 거라고 설명했다. 톰 브래디는 기회가 된다면 지젤 번천과 같이 유럽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아이들을 브라질로 보내는 것에 대해 톰 브래디는 자녀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녀들이 브라질에 친구와 사촌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톰 브래디와 지젤 번천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했지만 13년 만에 헤어졌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 후에도 공동 양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브래디는 이혼 후 배우 리즈 위더스푼, 킴 카다시안 등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모두 부인했다. 지젤 번천 또한 톰 브래디의 친구 제프 소퍼와 조아킴 발렌테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지만 지난 3월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인했다.

지난 3월 톰 브래디는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은퇴를 발표했다가 복귀했으나 이번에는 ‘진짜 은퇴’라고 강조했다. 지젤 번천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너의 새로운 인생의 장에 엄청난 일들이 가득하길”이라며 전 남편 톰 브래디를 향해 응원을 보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지젤 번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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