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 배우 조나 하우어 킹이 에릭 왕자 역을 위해 ‘벌크업’했다.
외신 매체 인사이더는 3일(현지 시간) 배우 조나 하우어 킹이 영화 ‘인어공주’에서 왕자로 연기하기 위해 보디빌딩을 했다고 보도했다.
항해를 즐겨 하는 왕자 역을 연기하기 위해 조나 하우어 킹은 근육질 몸매를 가꿔야 했다. 이에 그는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형적인 보디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나 하우어 킹의 트레이너였던 사나 쉬르바니는 “등, 이두근, 가슴, 삼두근 등의 웨이트를 통해 근육의 크기를 키우는 데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영화 제작이 중단되면서 준비 기간이 8개월이나 더 늘었던 조나 하우어 킹은 의도치 않게 슈퍼 히어로와 같은 체격을 갖게 됐고, 이에 감독인 롭 마샬은 “우리는 인크레더블 헐크가 아니라 강한 선원 소년의 느낌을 원한다”라고 요구했다.
이후 조나 하우어 킹은 오히려 근육량을 줄여 왕자 이미지에 맞는 몸매를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트레이너는 “조나 하우어 킹은 굉장히 열정적이었다. 내가 던지는 모든 제안에 ‘오케이’라고 답할 정도로 프로 정신이 매우 뛰어났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아틀란티카 바다의 왕 트라이튼의 막내딸 에리얼이 바다 너머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상으로의 모험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려낸 ‘인어공주’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배우 조나 하우어 킹 외에도 할리 베일리(인어공주 역), 멜리카 매카시(우르슬라 역), 하비에르 바르뎀(트라이튼 왕 역), 아콰피나(스커틀 역), 제이콥 트렘블레이(플라운더 역), 다비드 딕스(세바스찬 역) 등이 출연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인어공주’, 조나 하우어 킹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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