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설적인 알앤비 그룹 TLC의 멤버 칠리가 전 남자친구인 어셔가 결혼했을 때도 연락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칠리(52)는 전 남자친구인 어셔(44)와 지난 2019년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연애를 시작해 3년 만에 결별했다.
칠리는 어셔를 열렬히 사랑했다고 표현하면서 그와의 연락을 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서 어셔와 연락을 끊었다”라고 털어놨다. 칠리는 어셔가 다른 여성과 만나고 헤어져도 언젠가 자신과 다시 이어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셔와 연락을 끊으면서 연애도 그만뒀다고 덧붙였다.
어셔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타메카 포스터와 결혼 생활을 했고, 지난 2015년에 그레이스 해리와 결혼해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어셔는 결혼 생활 중에도 칠리와 연락을 이어간 것이다.
지난 2004년 어셔는 앨범 ‘Confessions(컨페션)’을 발매하고 전 여자친구 칠리를 저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칠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칠리는 “어셔가 그 앨범을 녹음할 때 함께 있었다. 앨범의 모든 노래는 다른 래퍼에 대한 상황이고 어셔는 노래만 부른 것이다”라면서 “앨범이 나왔을 때 우리가 헤어진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칠리는 “(어셔는) 내게 진정한 사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칠리는 배우 매튜 로렌스와 연애를 하면서 다시 사랑을 찾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 4월 남자친구 매튜 로렌스에 대해 “내가 관계를 보는 모든 방식을 바꿨다”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어셔는 현재 제니퍼 고이코에체와 교제 중이며 둘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네트워크 텐 ‘더 프로젝트’ 방송화면 캡처, 어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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