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그동안 꾸준히 한국을 찾아 ‘친절한 톰 아저씨’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방한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터엔먼트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방한 날짜와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톰 크루즈가 한국에 오는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바닐라 스카이’, ‘잭 리처’ 시리즈 등의 홍보를 위해 약 30년간 한국 팬과 꾸준히 만났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할리우드 스타의 발길이 끊겼던 지난해에는 ‘탑건: 매버릭’ 개봉을 맞아 까다로운 입국 절차를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내년에도 한국에 또 오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다음 달 12일 개봉하는 만큼, 톰 크루즈는 개봉 직전 혹은 직후 한국에 올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편이다.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가 악당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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