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비밀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포레스텔라가 충북 보은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고우림은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여행을 준비한다고.
이날 방송에서 고우림은 ‘결혼 후배’이자 그룹 맏형인 배두훈 지원사격에 나선다. 배두훈은 8년여 교제한 연인과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에 이어 포레스텔라의 두 번째 품절남이다.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평소 못하다가 한 번 잘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자주 한다”며 ‘결혼 후배’ 배두훈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그는 “특별한 이벤트로 평소의 부족함을 만회하려 하기보다 평상시의 꾸준한 사랑이 더 중요하고 그런 가치관이 아내와도 잘 맞는다”며 “꾸준히 변함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의 입맛을 사로잡은 감자전과 비빔국수는 물론 고기 잘 굽는 비법 등을 즉석 요리 시범과 함께 선보이며, 요리 꿀팁을 함께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룹 포레스텔라./사진=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
그런가 하면 포레스텔라는 고우림과 김연아의 비밀 연애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강형호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제일 먼저 안 사람이 바로 나”라며 이를 알게 된 날을 떠올린다.
그는 “어느 날 우림이가 자신의 핸드폰 바탕화면을 보라는 듯 톡톡 두드리더라. 휴대폰 배경화면에 두 사람의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고 비밀 연애를 알게 됐다”며 고우림의 귀여운 자랑을 폭로한다.
이에 고우림은 “직접적으로 ‘우리 만나요’라고 말하는 게 너무 부끄러웠다”며 해명 아닌 해명을 한다고.
배두훈 역시 “우리는 막내의 비밀을 끝까지 지켰지만 우림이가 (연애 사실을) 이야기하고 다녔다”며 비밀 연애 중에도 사랑을 숨기지 못한 고우림을 지적한다.
한편 고우림 김연아 부부의 연애 비하인드가 공개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4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