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홍콩 칩거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일 채널 ‘채널 십오야’에 는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올라왔다.
이날 이서진과 나영석은 놀이동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서진은 “홍콩 디즈니랜드는 컴팩트해서 좋다”고 말했고, 나영석은 “언제 가봤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서진은 “도망갔을 때도 가고 조카 데리고도 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오히려 당황한 나영석은 “도망이라기보다 잠깐…”이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나는 깨끗하다 폭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라며 “당시에는 한국에 안 올 생각을 했다. 한국 핸드폰도 안 켰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두 달 좀 넘게 있었다. 골프도 배우고 혼자 술도 마셨다”라며 “동네에 DVD가 있는 헬스클럽이 있었다. 미드 ‘24’를 보기 시작하며 운동을 세 시간씩 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서진은 “서른 후반이고 뭐고 인생 전체에 제일 큰 위기였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서진은 결혼 생각에 대해 묻자 “지금 굳이…”라며 “이제는 데이트 하는 것 조차 귀찮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서진은 2006년 SBS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정은과 공개 열애를 했다. 하지만 2008년 결별했고, 이서진은 당시 홍콩으로 떠나 두 달 여간 칩거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유는 특별하게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모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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