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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광기 어린 미소…복싱 선수 쫓는 이유는? (‘귀공자’)

이수연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귀공자’로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2일 추격 액션 영화 ‘귀공자’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추격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선보였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사연으로 마르코와 얽히게 된 3인의 모습이 담겼다. 미소 띤 얼굴로 총을 겨누며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김선호 분)부터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 분), 그리고 마르코와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고아라 분) 모두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두의 시선이 단 하나의 타깃인 마르코를 향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들이 마르코를 쫓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휘파람을 불며 여유롭게 머리를 매만지는 귀공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귀공자는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로의 일상부터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마르코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적인가 친구인가” 라는 카피는 영문도 모른 채 모두의 타깃이 된 마르코의 절박한 질주와 이어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인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짜릿한 쾌감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영화 ‘귀공자’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NEW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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