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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뽕짝 원정대’ 50년 나이차 극복한 케미 “대화가 되든 안 되든 재밌을 것” [종합]

하장수 조회수  

[TV리포트=하장수 기자] TV조선 새 예능 ‘귀염뽕짝 원정대’가 시청자와 만난다. 반세기를 뛰어 넘은 세대가 ‘뽕짝(트로트)’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이다.

2일 ‘귀염뽕짝 원정대’ 온라인 제작발표회엔 신명선 PD와 출연진 노사연, 진성,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 오지율이 참석했다. 

‘귀염뽕짝 원정대’는 나이가 반세기 차이 나는 출연진이 전국 팔도를 떠나는 친환경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강진(68세), 노사연(67세), 진성(64세)과 황민호, 서지유, 조승원(11세) 등 출연진의 나이가 50년 넘게 차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신명선 PD는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나이 차이에서 2~3배 이상인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상황이 궁금했다”라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말했다.

그러면서 “트로트라는 공통점만 가진 출연진이 서로 원활한 대화가 가능할지 궁금했다. 하지만 대화가 되든 안 되는 무조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신 PD는 ‘귀염뽕짝 원정대’ 촬영에 앞서 멤버 선정도 한 달간 심사숙고했다고 고백했다. 어린 멤버는 어른스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멤버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시골 생활의 노련함을 보이는 진성은 시골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의 중심을 잡기 위해 캐스팅했으며, 노사연은 젊고 열려있는 마음으로 어린 멤버와 융화될 것 같아 발탁했다고 한다.

진성은 “사명감을 가지고 ‘귀염뽕짝 원정대’ 촬영에 임했다. 어린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촬영에 임해줘 선배들은 고생을 하지 않았다”라고 어린 멤버들에게 공을 돌렸다.

‘귀염뽕짝 원정대’ 촬영으로 가슴이 설렜다는 노사연은 “오랜 기간 방송으로 활동했지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어린멤버와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서로 소통할 생각에 기대감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귀염뽕짝 원정대’

하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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