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친형과 관련된 웃픈 일화를 소개했다.
최정훈은 오는 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날 최정훈은 대표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르며 녹화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평소 잔나비 노래를 좋아한다는 희철의 어머니는 최정훈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음색 깡패”라고 감탄하며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정훈은 ‘모벤져스’의 뜨거운 반응에 앵콜 곡까지 열창해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수줍은 목소리와 달리 어릴 때부터 소문난 관종이었다는 최정훈은 학창 시절 멋있어 보이기 위해 수학 공책을 기타 가방에 넣고 다니는가 하면, 장기 자랑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수학여행에 참가했다는 남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정훈이 기타 가방을 메고 멋있는 척 걸었던 당시의 모습을 재연하자 이를 보던 신동엽은 경악하며 몸서리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최정훈보다 더 연예인 같은 외모로 화제가 되었다는 최정훈의 친 형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MC들과 ‘모벤져스’는 입을 모아 “진짜 잘생겼다”, “형이 더 연예인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최정훈은 “실제로 형과 있을 때 내가 매니저로 오해받았다”라는 웃픈 일화를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반전 예능감으로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정훈의 팔색조 매력은 오는 4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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