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
가수 송가인(37)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한 예능에서 뜻밖의 방치를 당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11회에는 송가인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가리비, 미더덕 등 여러 선물을 들고 도시횟집을 찾았다. 송가인은 “요리할 때 쓰시라고 가져왔다”며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준비해왔다”고 웃었다.
선물을 확인한 도시횟집 멤버들은 마침 횟감이 부족했다며 송가인의 센스에 고마움과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
하지만 멤버들은 송가인을 격하게 환영하는 것보다 자기들끼리 회의를 이어갔다. 어색하게 회의 테이블에 앉은 송가인은 멤버들의 열띤 토론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살피던 송가인은 이수근과 눈이 마주쳤고,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당황해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그제야 게스트를 방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멤버들은 부랴부랴 송가인을 챙겼다.
송가인은 생선 손질을 해봤냐는 물음에 “안 해봤다. 낚시를 좋아하는데 잡기만 해봤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덕화는 전날 홀로 낚시하느라 고생한 기억을 떠올리며 “낚시 좋아하면 전날 오시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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